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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톨스 + 타임아웃 젤라또 + 스파오 + 티어스 후기 끄적

홍대 밥톨스

물어 물어 가니 헤메지 않고 한번에 제대로 잘 찾아갔다. 멀리서도 보이는 3집 리팩 포스터ㅋㅋ 춥고 배고픈 거지꼴이라서 외관 사진 찍을 정신따윈 없었다.
나름 점심시간 피해서 갔는데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부대 밥톨스보단 메뉴가 적던데.. 체인점도 매장별로 메뉴가 다른건가; 뭐 어쨌든, 친구와 나는 돈이 없는 거지였으므로 제일 싼 두 메뉴를 주문했다. 김치 볶음밥과 치즈 볶음밥이었는데,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음식이 나올동안 용기내서 사진을 찍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이건 내가 먹은 김치 볶음밥.. 정확한 메뉴 이름을 모르겠다. 잊어버렸다.


이건 친구가 먹은 치즈 볶음밥. 역시 정확한 메뉴 이름은 모른다;


맛은 있는 편이었다. 인터넷 후기 보니 '너무 너무 맛있어요!!!!'하고 찬양을 하던데 그정도는 아니고.. 내 입맛에만 그런건지 내 친구는 우왕 굿 맛있어- 하던데. 내가 제일 싼 메뉴를 먹어서 그런가;

거의 다 먹고 나가려는데 친구가 내 뒷쪽으로 눈짓을 하는거다. 돌아봤더니, olleh 어머님이다!!
아는척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얼떨결에 어머님과 아이컨텍. 안녕하세요-하고 작게 인사하니 어머님이 인사를 받아주시며 내가 앉은 테이블로 오셨다. 생각보다 키가 작았고 오밀조밀 예쁘장하게 생기셨다.
맛있게 먹었냐고 물으시길래, 맛있다고 대답하고.. 내가 그때 무슨 용기가 있었던건지 '저희 부산에서 왔어요'하고 쑥스럽고 수줍게 눈웃음치며 말했다. 그러자 어머님이 매우 반겨주시며 날 토닥토닥- 흐흐흫. 자리에서 일어나 문 앞까지 2~3m 정도 어머님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내용은 부산에 관한 것. 종운이 아버님이 부산 분이셨고 지금도 종운이네 고모(고모 할머님일지도)님은 부산에 살고 계신다는 정보와 그래서 종운이도 어렸을 때 부산에 많이 놀러갔었다는 정보를 득템했다. 손수 문도 열어주시며 배웅해 주셨다. '아가들'이라고 불러주시며 추운데 감기 걸리지 말라고 걱정도 해주시고, 흐흐흫.
방송에서도 느꼈지만 어머님 붙임성이 정말 좋으신 것 같다.






압구정 타임아웃 젤라또

구경하는 3일중 제일 춥게 느껴졌던 날. 그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젠장. 같이간 친구가 카아라서 방문한 젤라또. 젤라또 찾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긴장했었는데 이건 뭐지. 한 번에 찾았다. 지하철 역 나오니까 바로 옆이더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인지 매장 안에는 카운터의 알바생과 일본인 2명 뿐. 앞서 말했지만 친구와 나는 돈이 없었으므로 제일 작은 사이즈 1개를 시켜 나눠먹었다. 아 슬프다.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맛있었다.

매장은 밥톨스와 마찬가지로 유천이로 도배되어 있었다.

아 그리고 재미있었던 건, 이 유천 트리.

유천트리랑 사진도 찍었다ㅋㅋ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친구가 '야, 어머님이다'하길래 얼른 카운터를 봤지만 못봤다ㅜㅜ 친구의 말로는 매우 피곤하신 표정으로 정색하고 계셨다던데.. 엄청 이쁘셨단다. 아, 1초만 빨리 고개 돌릴껄..........



명동 스파오

의도하지 않게 스파오를 갔다; 원래 명동에는 에이랜드랑 코즈니, 명동교자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스파오 발견. 이것도 인연이라 치고 한번 들어가 봤다.
스파오 앞은 관광객들로 바글바글. 명동 전체가 일본인들로 가득찼지만 스파오는 집합 장소로 제격이었는지 단체 관광객 무리가 많이 보였다.

얘들아 안녕?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여기서 사진찍으시면 안되요'하길래 하나밖에 못 건졌다.




명동 티어스

여기도 의도하지 않게 간 곳ㅋㅋ 티어스는 대놓고 '여기 권상우 커피숍이에요'하고 있었다. 건물 외관부터 상우오빠 스멜. 2층 매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에도 상우오빠가.. 

아무래도 사진을 찍으라는 뜻인 것 같아서(...) 오빠 어깨에 손 올리고 한 번 찍었다.

우린 돈이 없었으므로.. 아이스크림 제일 작은 사이즈 하나를 시켜 둘이 나눠먹었다.. 아, 거지..





+ 보너스 트랙...응?
인사동 쌈지길 갔다가 서울송 뮤비 생각나서..동해랑 려욱이 따라 찍었다ㅋㅋㅋㅋㅋ

동해ver


려욱ver





위의 얘기를 친구들에게 해 주자 '너는 어떻게 여행을 가서도 빠질이니'.................응 그러고보니 그러네;
그나저나 폰카 화질 정말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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